게이란
けいらん
단맛과 짠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아오모리현 향토음식
투명한 국물에 마치 삶은 달걀이 떠있는 것 같은, ‘게이란’이라고 하는 요리가 아오모리현 시모키타 지방에 있습니다.
‘게이란’은 일본어로 ‘달걀’을 의미하며, 그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사실 달걀처럼 보이는 식재료는 팥소를 넣은 찹쌀떡입니다.
‘게이란’은 다시마, 표고버섯으로 우려낸 감칠맛 나는 육수에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팥소 찹쌀떡을 넣은 아오모리현의 향토음식입니다.
팥소의 단맛과 국물의 짠맛. 본래 상반되는 단맛과 짠맛이 공존하는 이 요리의 깊은 맛을, 먹어본 적 없는 사람은 상상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맛을 보면 팥소의 단맛과 국물의 감칠맛과 소금간이 빚어낸 예상 밖의 절묘한 하모니에 분명 놀라게 될 것입니다.
‘게이란’의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시작은 교토 요리에서 기원한 것으로, 에도시대의 가미가타 문화(당시 대도시였던 교토, 오사카의 문화)에서 전래되어 아오모리현에 전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에는 가을 농작물 수확을 감사하는 자리에서 손님 접대를 위해 제공되었으며, 현재는 관혼상제 모임에 빼놓을 수 없는 요리로써, 아오모리현의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오모리현을 방문한다면 꼭 한번 ‘게이란’을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역사가 있는 다양한 아오모리현의 식문화를 여러분의 입안에서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기본 정보
- 주소
- 青森県むつ市
기본 정보
- 다국어 대응 스태프
- 다국어 표시
- 무료 Wi-Fi 이용
- 비접촉식 결제
- 면세점
- 주차장
- 배리어프리 화장실
- 배리어프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
- 마스크 착용
- 손 소독제 비치
- 발열 체크
- 사회적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