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 나라 아오모리에서도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4월 하순. 고노헤마치에 위치한 ‘쇼코의 튤립 정원’은 마치 유럽의 정원에 온 듯한 튤립 꽃밭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쇼코의 튤립 정원’은 고노헤마치에 거주하고 있는 토리야베 쇼코씨가 처음 시작한 정원입니다. 정원 안에는 약 300종, 10만 송이 이상의 튤립이 심어져 있으며, 일반 관람객들도 멋진 풍경을 함께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튤립이 피는 시기에만 개방하고 있습니다.

정원 안에는 경사져 있는 밭의 이랑을 따라서 튤립 색과 종류별로 가지런히 심어져 있습니다. 한발 내디디면 시야가 변하면서 튤립 꽃의 색 조합이 변해갑니다. 꽃밭의 아래에서 올려다보아도, 위에서 내려다보아도 어떤 각도에서도 다채롭고 생생한 튤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원 안에 피어 있는 튤립은 화분이나 모종, 절화로 판매하고 있어, 구입 후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