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ing AOMORI

히로사키 네푸타는 삼국지등에 나오는 용사들의 환상적인 무사그림을 소재로 하는데,
대소 합쳐서 80여대의 네푸타수레가 성곽도시 히로사키 시가지를 행진하는
여름축제입니다. 1980년에 국가중요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히로사키 네푸타는 시민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축제입니다. 매년 각 동내구역과 시민단체가 각기 자신들의 취향을 살려, 앞면 “가가미에(鏡絵)”에의 용맹함과 뒷면 “미오쿠리에(見送り)” 의 유현한 미가 대조적인「부채형 네푸타」와 함께
축제분위기를 자아내는 피리와 북을 두드리며 뒤따르는 네푸타바야시 부대가 행렬을 지어 운행되고 있습니다.

네푸타의 기원

네푸타의 기원은「졸음 쫓기」(심한 더위속에 더욱이 농사일로 바쁜 여름철에 몰려오는
졸음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악마를 몰아내기 위한 행사) 가 발전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졸음 쫓기」는 등롱과 등화 등에도 이용되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네푸타」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봅니다.

네푸타축제를 고조시키는 오오다이코(大太鼓)

관객의 심장에까지 울려퍼지는 “오오다이코(大太鼓)”의 음색은, 히로사키 네푸타의
축제 무드를 한껏 더 돋우어 줍니다. 현재 히로사키 시내에는 오오다이코가 3대
있습니다. 그 중 하나『츠가루죱파리 오오다이코』는 츠가루번의 3대번주・노부요시의 전설에 따라 1970년에 복원된 것입니다. “죱파리”란 츠가루 사람들의 고집을 나타내는 츠가루방언입니다. 크기는 3.3미터, 무게는 약2톤. 가죽은 한쪽 면당 소 한마리 한장 짜리 가죽, 몸통은 천연 아키타스기(아키타 삼나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