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ing AOMORI

초여름의 벤세 습원 일대에는 닛코키스게가 흐드러지게 피어납니다. 닛코키스게의 명소는 전국 방방곡곡에 있지만, 벤세 습원의 닛코키스게는 노란 큰 융단을 한가득 펼쳐 놓은 듯한 모습이 장관을 이루어 「일본의 자연 100선」에도 뽑힌 아주 멋진 풍경입니다. 닛코키스게의 대군락 뒤로 보이는 이와키산 산의 전망 또한 절경입니다!

습원 일대는 6월 중순경에 노랗게 물든 닛코키스게가 절정을 이룹니다. 그리고 7월 상순경이 되면 꽃창포의 대군락이 습원을 노란색에서 보랏빛으로 물들입니다. 

들새도 많이 찾아오는 벤세 습원은 버드워칭 명소로도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산들바람이 부는 조용한 습원에 산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30분 정도면 한 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와 도중에 전망대와 정자도 있어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꽃의 대군락과 이와키산 산, 예쁜 새들을 볼 수 있는 습원을 산책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세요.

벤세 습원은 쓰가루반도 북부에서 아키타현의 경계에 걸쳐 연안 지역에 펼쳐지는 쓰가루 국정 공원의 일부입니다. 세계 자연유산 시라카미 산지의 일부인 시라카미다케 산과 푸른 연못을 포함하는 주니코, 층암절벽이 이어지는 닷피자키 등 아름답고 다채로운 자연 경관을 둘러보는 드라이브 여행도 추천해 드립니다.

◆닛코키스게：매년 6월 중순경이 장관.

◆꽃창포：매년 ７월 상순경이 장관.